옷장
히어메이드 고체 세제 및 섬유유연제 사용 후기
나름미니멀라이프
2025. 2. 15. 00:20
액체세제 리필
액체세제를 리필해서 사용해 오다가 부산 제로웨이스트샵 비모크에서 히어메이드 고체세제를 처음 발견했다.
제로웨이스트샵 부산 강서 명지 비모크, 디퓨저 리필
사장님이 굉장히 기억에 남는 곳이다. 지금은 본업으로 바쁘신 지 가게를 정리하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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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개로도 구입할 수 있어서 고체세제와 섬유유연제 10개씩만 구입했다.
소분 포장을 신문지를 접어서 재활용한 주머니에 담아주신 게 인상 깊었다. 요즘 포장할 때 해당 아이디어를 자주 활용하고 있다.
한 두 번 사용해 보고 다시 가서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한 봉지씩 구매했다.
거부감 없는 향 & 세정력
큰 얼룩은 얼룩제거제를 사용하는 편이고, 세정력은 웬만해선 고만고만한 편이라, 세제를 고를 땐 '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소분해서 가져온 고체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거부감 없는 향이 좋았다. 땀에 젖은 운동복을 빨아 널어도 집안에 기분 좋은 빨래향이 은은하게 퍼졌다.
꽤 합리적인 가격
한 봉지에 70정. 일주일에 한 번 세탁기를 돌린다고 가정했을 때, 1년 넘게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운동복을 쌓아두고 싶진 않아서 일주일에 2~4번은 빨래를 하는 편이어서 4개월 조금 넘게 사용하니 세제가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고체세제와 섬유유연제 한 봉지씩 총 2만 6천 원이었는데,4개월 동안 세제 비용 2만 6천 원이면꽤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포장 및 보관
환경을 생각해서 만든 제품답게 포장재는 종이인 것도 마음에 들었다. 종이 완충제는 종종 쓰일 때가 있어서 챙겨뒀다가 재활용했다. 히어메이드 홈페이지에서 세제 보관을 위한 틴케이스를 판매하고 있었지만, 단체 행사 때 받은 트라이탄 물병을 재활용해서 고체세제 통으로 재활용했다.


히어메이드 후기
- 착한 성분
- 거부감 없는 향
- 결코 뒤지지 않는 세정력
- 합리적인 가격
- 보관하기 쉬움
- 여행용 세제 추천
세상을 바꾸는 건 어렵지만, 스스로의 변화는 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