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썸네일형 리스트형 종이 박스 재활용해서 신발장 수납 및 정리 이사 간 곳의 신발장 각도가 평평하지 않아 불편해서 신발 정리 물품을 구입해야 하나 고민이었다. 규조토매트 포장 박스로 머릿속으로 대강 도안을 구상하고, 치수도 대강 측정해서 만들었는데 잘 만들어져서 기분이 좋다! :) 공간 활용을 하기 위함인지 신발장에 각도가 있었다. 너무나 불-편. 줄자로 대충 재서 종이박스를 잘라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얼추 맞게 잘 끼워졌다. 당시 회사에서는 0.1mm 단위의 오차로 고객과 협력 업체와 실랑이를 하던 것이 일상이었는데, 내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 것이 나름의 힐링이었다. 더보기 찻잎 틴케이스, 시트지 붙여 수납함으로 재활용 선물 받았던 찻잎을 다 먹고 틴케이스가 남았다. 강한 생강향을 날리고 잘 뜯기지 않던 라벨을 뜯어냈다. 시트지를 붙일 생각은 없었는데, 라벨이 깨끗하게 뜯기지 않아 지저분해 보였다. 마침 부엌 타일 얼룩을 가리기 위해 구입했던 시트지가 남아서 크기에 맞게 잘라 붙였다. 매우 깔-끔! 다이소에서 산 벨크로 테이프를 붙이고, 더보기 원룸 셀프 인테리어, 나무 협탁 만들기 DIY 독감은 정말 '독한 감기'였다. 두개골이 흔들려서 이틀 동안 내리 누워만 있었다. 아픈 것을 핑계 삼아 몇 달 만에 쉬었던 것 같다. 회사에 다닐 땐, 일 마무리의 기준이 결정권자였는데, 지금은 내가 그 기준이 되어버렸다. 나를 만족시키려고 하니 끝이 없다. 근무 시간과 여가 시간의 구분도 없이 식사도 불규칙해졌다. 이사를 하고 나서 계속 가고 싶은 체육관도 찾지 못했고, 운동할 시간에 '뭐라도 더하자'라는 조급함도 더해져 몸이 점점 망가졌다. 아프고 나니 그제야 조금 내려놓고 푹 쉬었다. 집에서 뒹굴뒹굴하다 협탁으로 쓰고 있던 이케아 스툴 베크벰이 눈에 들어왔다. 협탁으로 쓰다가 키가 작아서 받침대가 필요할 때는 사다리로 쓸 수 있는, 만 오천원짜리 일당백 역할을 하고 있는 이케아 베크뱀이다. 사.. 더보기 일본 교토 스타벅스 텀블러 화분으로 재활용하기, 플랜테리어 화훼의 도시, 일산에 거주할 때 꽃박람회 같은 축제 또는 매주말마다 열리던 새벽시장 호수장터에 가면 조그마한 다육이 화분이 많았다. 여느 때처럼 호수공원에서 아침 러닝을 하던 날이었다. 매번 지나치던 다육 화분이 눈길을 끌었다. 두 개를 골라 데려와서 변색이 되어 버리려던 교토 여행 기념품, 교토 스타벅스 텀블러에 옮겨 담았다. 식집사의 시작이었다. 이 땐 한창 회사를 다니던 때라 이름을 '토요일'이라고 지었다. 카페의 일회용 종이컵도 화분으로 재활용을 했다. 마치 맞춤 제작을 한 것처럼 딱 들어맞았다. 돔 형태의 뚜껑에 바질을 옮겨심고, 굵은 털실을 늘어뜨려 물을 자동 흡수하는 화분을 만들었다. 더보기 스타벅스 원두 봉투 새활용해서 다이어리 만들기 DIY 커피를 마실수록 갓볶은 원두와 오래된 원두의 차이점이 두드러지게 느껴진다. 요즘은 로스터리 투어를 다니면서 커피도 마시고, 원두도 구매해서 집에서 내려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예전에 스타벅스 원두를 마신 적이 있었다. 다른 맛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스타벅스 콜롬비아 원두는 견과류 향이 진해서 인상적이었다. 다른 어느 로스터리를 가도 신맛이 나는 원두는 많지만 견과류 맛이 나는 원두는 찾기 힘들었다. 스타벅스에서 250g이나 제값주고 사먹을 것 같진 않아서 언젠가 선물을 받게 된다면 원두는 꼭 콜롬비아로 선택할 듯 하다. 어쨌든! 원두 봉투 버릴까 하다가 공책 만들 때 표지로 쓰면 좋을 것 같아 새활용해봤다!1. 원두봉투를 펼친다.2. 하드보드에 원두봉투를 감싼다. 한창 콥틱바인딩으로 공책 만드는 것에 꽂.. 더보기 자개 공예 키트 IDUS 2021년에 구입한 키트, 두 번의 이사를 하는 동안 버리지도 못하고 가지고 다니다 드디어 완성하고 정리했다! 완성품은 부모님께 선물로 드렸다. 더보기 마크라메 키링 & 드림캐쳐 DIY, class101 끌레드륀느 마크라메 키링마크라메 드림캐쳐 더보기 중국 광저우 여행 나무 저금통 수집 기록When : 2013 ~ 2024Where : 중국 광저우What : 와인 오크통 모양의 나무저금통에 불로 그을린 글씨와 그림을 즉석에서 그려주었다.Why : 마침 저금통이 필요했다.How : 한동안 잔돈을 모아 은행에 예금하는 식으로 사용하다가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 시점부터는 해외여행하고 남은 동전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언제부턴가 해외여행을 하면서도 현금을 사용하는 일이 줄어들었다. 현금을 사용하더라도 공항에서 탈탈 털고 초과되는 금액은 카드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동전이 남지 않도록 했다. 수많은 이사를 거쳐 다리도 부서져서 작별을 고했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