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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엽서

중국 배낭 여행 기념품 엽서, 난징 시안 베이징부터 상하이, 광저우, 꾸이린과 양슈오까지 한달 동안 배낭 여행을 하고 나서 중국에서 사는 듯 여행, 혹은 여행하는 듯 살아보고 싶어서 교환학생을 알아봤었다. 학점을 위해 맨 앞자리에서 강의를 들으며 교수님 2분의 추천서를 받고, HSK 점수를 받아 드디어! 3년 뒤에 중국 교환학생이 되었다. 일주일에 3일 수업을 듣도록 시간표를 조정하고, 거의 매주 상하이나 난징, 시안, 쓰촨, 운남 등 여행을 다녔다. 돌아올 곳이 한국이 아니라 중국 기숙사여서 구매만 하고, 정작 내용을 쓰지도 않은 엽서가 한가득이었다. 중국 배낭 여행 엽서 모음, 베이징 상하이 쑤저우 양슈오베이징 Beijing분실상하이 & 쑤저우 Shanghai & Suzhou고3 때 내가 쓴 편지를 읽고감동과 다짐을 했었는데이번 엽서도 그렇.. 더보기
중국 배낭 여행 엽서 모음, 베이징 상하이 쑤저우 양슈오 베이징 Beijing분실상하이 & 쑤저우 Shanghai & Suzhou고3 때 내가 쓴 편지를 읽고감동과 다짐을 했었는데이번 엽서도 그렇길 바라며 써내려간다.수능이 끝난 후 두번째 해외여행이다.이번에도 엉망인 문법에아는 단어도 생각이 안 나고손짓발짓부터 나오는 내 모습에조금 실망스럽기도 했다.영어랑 중국어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선택 당하는 사람이 아닌선택하는 사람이 되자!계림 & 양슈오 Yangshuo길고도 길었던 이번 여행의마지막 여행지, 양슈오에서.중국이라는 나라,크고 붐비고 시끄럽고 더럽고 냄새나고아직 문화적으로 뒤쳐지기도 하고나랑은 맞지 않는 나라지만오래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풍경,그리고 매력적인 물가와 사람 사는 모습을느낄 수 있는 시장들..분명 매력있는 나라다. (여행지로서) 베이징잊을 수.. 더보기
일본 오사카 교토 여행 엽서 2018 세계를 돌아다니면서도 가까운 일본은 처음인데초반부터 지진 때문에 엄청 긴장했다.밤마다 베게 옆에 여권과 물 한 병 놓고 잠ㅋ끝까지 별일 없었으면 좋겠다.기대했던 유니버셜스튜디오는 기대이상이었다.해리포터 세트장이 내 눈 앞에!해리랑 같이 퀴디치할 땐 거의 울 뻔.평일, 비, 게다가 전날 지진 때문에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지만몇몇 놀이기구는 운행을 하지 않아 슬펐다.다음에 다시 와야지ㅎㅎ 더보기
크로아티아 여행 엽서, 자그레브 Zagreb & 스플리트 Split 2018 자그레브는 낮과 밤이 달랐다.낮엔 우중충한 겨울이더니조명이 하나둘씩 켜지면,눈이 부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가득한 거리가 되었다.즉흥적으로 정한 크로아티아 소도시,스플릿 Split.올드타운은 사실 맨 눈으로 봤을 때때도 타고 오래된 느낌이었는데사진을 찍으면 그렇게 예쁘게 나왔다.Salona에서 한적하게 사진 찍으며놀았던 건 두고두고 남겠지.가방 지퍼를 열던 집시랑 눈을 마주쳤는데Sorry 하며 그냥 가버렸다.어안이 벙벙- 더보기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엽서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던 부다페스트!하루이틀이면 볼만한 건 다 본다더니...야경이!! 너무! 예뻤다.조명이 노~오란 게 도시가황금빛으로 물든 느낌!인생샷도 건진 듯ㅎㅎ온천도 한번쯤 가보고 싶긴 하다.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부다페스트.야경이 정말 예쁜 부다페스트.칼바람이 불었던 부다페스트. 더보기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여행 엽서 2019 1박에 9만 원, 평소 숙박비의 4배.하루 종일 굶을 각오를 하고 온 할슈타트.뭐에 그렇게 꽂혔는지는 모르겠지만도착 첫 날, 굵은 눈발 덕에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조금 이국적인 평창 같았다고나 할까.솔직히 후회했다.그래도 숙소는 좋았고, 좋은 만큼 누렸다.결국 자본주의의 노예가 될 거라는 결론ㅋㅋ휴대폰이 몇 시간째 먹통인데호텔에 다행히 컴퓨터가 있어급한 일도 해결할 수 있었고,좋은 사람들의 도움도 받을 수 있었다.도미토리가 있는 바트이슐로 숙소를 옮기고좋은 날씨를 골라 다시 간 할슈타트는...정말 예뻤다.할슈타트에 도착해서야여권을 무방비로 숙소에 놔두고 온 게생각이 나서 하루종일 불안했다.게다가 돌아오는 기차는 잠시운행이 불안정해져서 노숙할 뻔했다.할슈타트는 내게 지옥을 선사하면서도천국이었다.케이블카.. 더보기
체코 여행 엽서, 플젠 Plzen, 체스키 크룸로브 Cesky Krumlov 체코 플젠 Plzen맥주투어는 음... 생각보다..?너무 극찬을 들어서 기대가 컸나 보다.끝 맛과 향이 좀 특이하다.. 정도?먹을 거 아끼고 굶으면서발레 공연보고, 인형극도 보고,열심히 쇼핑한 여행은 또 처음인 듯.  집에서 체코 엽서를 받고 냉장고에서 바로 필스너우르켈을 꺼내 마셨다. 체스키 크룸로브 Cesky Krumlov그래서! 체스키크룸로프는! 춥다!!혼자 남겨져서 그런가..예뻐서 더 머물고 싶었는데 춥다ㅠ이 날씨에 공원도 못 가고오래 머물기엔 좀 아닌 듯.여름엔 좀 다르려나... 무튼 예뻐!할슈타트에 꽂혀버려서숙박과 교통이 매우 비쌈에도 간다!다음에 돈 많이 벌면할슈타트에서 일주일 살기하고,집 사면 크리스마스트리 만들어서여행지에서 모은 ornament 대잔치 해야지! 더보기
선물 받은 여행 엽서 모음 배낭여행을 하다 보면 짐이 늘어나는 것이 부담이었다. 현재 있는 짐도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줄여야 하는 마당에 당장은 필요하지도 않은 기념품을, 그 무게를 온전히 감당하면서 다닐 수가 없었다. 그래도 여행에서 뭔가를 남기고는 싶어 엽서를 쓰기 시작했다. 엽서 1장과 국제 우표까지 약 3천 원 정도면 여행지의 추억이 있는 그림과 당시 나의 감정, 그리고 한국에 있는 집으로 배송까지 가능했다. 엽서는 여러 장 구매할수록 단가가 낮아졌다. 친구들에게도 여행 선물 대신 엽서를 보내기 시작했다. 여행지마다 우체국에 들러 엽서를 보내는 것이 루틴이 되었고, 짧게는 2주 길게는 2달 정도 후에 카톡으로 엽서를 받았다는 연락이 왔다. 그리고 그들이 여행을 갔다 돌아왔을 땐, 나에게 쓴 엽서를 전해주기도 했다.포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