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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일기

러쉬 클렌저 Angels on Bare Skin 2달 사용 후기 수집 기록언제 : 2024어디서 :웨일스 스완지 쇼핑 거리의 러쉬 매장 영국 웨일스에 여행을 갔을 때, 클렌징 용품을 깜빡 잊고 들고 가질 않아서 현지에서 구매해서 사용했다. 익숙한 브랜드인 러쉬에서 다소 과한 환영과 시연을 받으며 구매한 Angels on Bare Skin. 인생 두 번째 Lush 제품이다. 클렌저를 찾고 있다고 말했더니 3가지 제품을 보여주었다. 첫번째는 비누 형태였는데, 물이 닿는 순간 쓰기 불편해져서 평소에는 그냥 걸렀을 테지만, 틴케이스가 제공된다는 문구를 보고 혹했다. 설명을 듣다 보니 틴케이스는 3 파운드를 지불해야 하는 별도 구매여서 패스. 두 번째는 익숙한 펌프 형태였다. 무난했지만 3번째 용기에 담긴 알갱이? 형태의 제품을 보고 스크럽도 가능하겠다 싶어 구매했다.후기 스.. 더보기
잡지 빅이슈 The Big Issue No.263 타일러 라쉬 인터뷰 당신이 읽는 순간, 세상이 바뀝니다.첫인상 빅이슈를 처음 알게 된 건, 학생 때, 그러니까 아주 오래전에 서울로 여행을 갔을 때였다. 길에서 음식이나 양말, 모자를 파는 건 꽤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책을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가까이 다가가니 안내문이 있었다. 빅이슈는 홈리스들이 자발적으로 잡지를 판매하여 생긴 수익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었다. 빅이슈도, 그리고 용기를 내고 의지를 지닌 판매원을 응원하고 싶어 한 권을 구매했다. 그 이후, 서울에 갈 일이 있으면 한 권씩은 사서 읽었다. 그러니까 잡지 빅이슈는 서울 여행의 기념품인 셈이다.   교환학생으로 중국에 공부하기 전이었나... 정기 구독을 한 적도 있다. 그때는 인터넷으로 낱개 구매가 불가능했었는데 요즘은 택배가 워낙 발달해.. 더보기
제로웨이스트 노플라스틱선데이 튜브짜개 사용 후기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수개월 동안 망원동이나 합정에 갈 일이 있을 때마다 모아놓은 병뚜껑을 들고 알맹상점에 갔다. 도장을 12개를 찍고 드디어 병뚜껑을 재활용한 S자 고리를 교환했다.노플라스틱선데이 치약짜개 S자 고리뿐만 아니라 자석도 생기더니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100% 가공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노플라스틱선데이라는 브랜드가 생겼다. 키링, 화분, 화분 받침 등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튜브짜개가 눈에 띄었다. 마침 치약을 다 써가던 때였다. 색상은 흰색, 푸른색, 그리고 노란색도 있었다. 파란색이 마블링 효과가 있어서 예뻤다. 마블링이라는 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무늬일 거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매번 펜으로 밀대처럼 밀어서 사용해도 가위로 잘라보면 꽤 많이 남아있어서 오랫동안 불편하게 사용.. 더보기
페이퍼팝 종이책장 ㅁㅁㅂㅂ 조립 더보기
생일 선물로 받은 람베르츠 쿠키 카카오 선물하기로 받은 쿠키. 커피랑 너무 잘 어울렸다.  틴케이스는 엽서 보관함으로 재활용 중이다. 더보기
서울 망원 제로웨이스트샵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 이사 후, 2023 알맹상점 이사 후 (현재) 알맹상점이 이사를 했다. 친환경 제품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양말목으로 만든 공예품부터 실리콘 다회용기나 종이, 순면, 대나무 등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실용적인 소품이 많아서 방문할 때마다 구매도 했다.리필스테이션 리필할 수 있는 품목도 다양해졌다. 샴푸와 컨디셔너, 화장품류, 그리고 세제와 베이킹소다 같은 생활용품 뿐만 아니라 그래놀라나 쿠키, 찻잎 등 식품류 리필도 늘었다. 더보기
서울 망원 제로웨이스트샵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 이사 전, 2021 첫 방문첫 방문은 2021년 여름이었다.망원시장보다는 망원역에 더 가까웠던, 알맹상점이 이사를 하기 전이었다.리필스테이션구매 목록설거지 비누 & 비누받침설거지 수세미부엌청소용 대나무 솔대나무 칫솔 (& 고체치약)친환경 울세제 리필코코넛 화분(이라 쓰고 쓰레기통이라 읽는다)부엌 비포 & 애프터일회용 수세미 => 삼베 수세미세제 => 설거지 비누핸드워시 => 조각 비누 (feat. 스타벅스 일회용컵 재활용)플라스틱솔 => 대나무 솔코코넛 화분 코코넛 '화분'이었지만, 저 크기만큼 흙을 담았다가는 흙이 바닥을 뚫고 나올 것처럼 화분으로 쓰기엔 흐물거리고 약해보였다. 종량제 봉투 혹은 생분해 비닐을 씌워 책상 옆 쓰레기통으로 사용했다. 생분해 가능해서 분갈이할 때 그대로 큰 화분에 넣으면 되는 게 편해보였다. 더보기
밸롭 티바트 운동화 2년 신고 버리는 일기 밸롭 티바트 2.02021년 ~ 2023년온라인 구입 밸롭 운동화와 작별했다. 워낙 많이 걸으며 여행하는 편이라 운동화는 꼭 신어보고 사는 편이지만, 후기가 좋은 국산 운동화가 6만 원 대이길래 주문해서 신어봤더니 생각보다 너무 편해서 2년 동안 너덜너덜해지도록 신고 다녔다. 말 그대로 '너덜너덜'해져서 베트남 여행을 끝으로 작별을 고했다.밸롭 러닝화 볼트 윈디2024.08 ~ 2025.04첫인상은 밝아서 좋았다. 청바지에 이 운동화를 신으면 상의는 무얼 입어도 어울렸다. 러닝 할 때 입는 검정 레깅스도 마찬가지. 어느 색과도 다 잘 어울릴 색이다. 그리고 엄청 가볍다! 스코틀랜드 여행을 가서 해리포터 호그와트 급행열차 장면 배경이 되었던 하이랜드 투어에 신고 갔다가 진흙탕에 빠져버린 뒤로, 칫솔로 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