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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러쉬 클렌저 Angels on Bare Skin 2달 사용 후기

수집 기록

  • 언제 : 2024
  • 어디서 :웨일스 스완지 쇼핑 거리의 러쉬 매장

 영국 웨일스에 여행을 갔을 때, 클렌징 용품을 깜빡 잊고 들고 가질 않아서 현지에서 구매해서 사용했다. 익숙한 브랜드인 러쉬에서 다소 과한 환영과 시연을 받으며 구매한 Angels on Bare Skin. 인생 두 번째 Lush 제품이다.

 클렌저를 찾고 있다고 말했더니 3가지 제품을 보여주었다. 첫번째는 비누 형태였는데, 물이 닿는 순간 쓰기 불편해져서 평소에는 그냥 걸렀을 테지만, 틴케이스가 제공된다는 문구를 보고 혹했다. 설명을 듣다 보니 틴케이스는 3 파운드를 지불해야 하는 별도 구매여서 패스. 두 번째는 익숙한 펌프 형태였다. 무난했지만 3번째 용기에 담긴 알갱이? 형태의 제품을 보고 스크럽도 가능하겠다 싶어 구매했다.

러쉬 클렌저 Angels on Bare Skin

후기

 스크럽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닌 듯. 기존에 사용하던 클렌징폼과 스크럽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 보습 효과는 좋다.

 인공 보존료 없이 자연 재료로 만드는 것이 러쉬의 브랜드 철학이라 유통기한이 2달 남짓으로 짧은 편이다. 가장 작은 용량이라 그런지 유통기한 즈음에 다 썼다. 가격이 약 10 파운드 대 초반이었으니 한국 돈으로 약 2만 원 정도다.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면 유통기한이 더 길어진다고 하는데... 화장실과 부엌의 거리가 너무 멀다.


 만우절이니까 다 쓰기 전에 포스팅하는 버리는 일기.

러쉬 클렌저 Angels on Bare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