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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히어메이드 고체 세제 및 섬유유연제 사용 후기

액체세제 리필

액체세제를 리필해서 사용해 오다가 부산 제로웨이스트샵 비모크에서 히어메이드 고체세제를 처음 발견했다.

 

제로웨이스트샵 부산 강서 명지 비모크, 디퓨저 리필

사장님이 굉장히 기억에 남는 곳이다. 지금은 본업으로 바쁘신 지 가게를 정리하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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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낱개로도 구입할 수 있어서 고체세제와 섬유유연제 10개씩만 구입했다.

 소분 포장을 신문지를 접어서 재활용한 주머니에 담아주신 게 인상 깊었다. 요즘 포장할 때 해당 아이디어를 자주 활용하고 있다.

 

 한 두 번 사용해 보고 다시 가서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한 봉지씩 구매했다.

거부감 없는 향 & 세정력

 큰 얼룩은 얼룩제거제를 사용하는 편이고, 세정력은 웬만해선 고만고만한 편이라, 세제를 고를 땐 '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소분해서 가져온 고체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거부감 없는 향이 좋았다. 땀에 젖은 운동복을 빨아 널어도 집안에 기분 좋은 빨래향이 은은하게 퍼졌다.

​꽤 합리적인 가격

 한 봉지에 70정. 일주일에 한 번 세탁기를 돌린다고 가정했을 때, 1년 넘게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운동복을 쌓아두고 싶진 않아서 일주일에 2~4번은 빨래를 하는 편이어서 4개월 조금 넘게 사용하니 세제가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고체세제와 섬유유연제 한 봉지씩 총 2만 6천 원이었는데,4개월 동안 세제 비용 2만 6천 원이면꽤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포장 및 보관

환경을 생각해서 만든 제품답게 포장재는 종이인 것도 마음에 들었다. 종이 완충제는 종종 쓰일 때가 있어서 챙겨뒀다가 재활용했다. 히어메이드 홈페이지에서 세제 보관을 위한 틴케이스를 판매하고 있었지만, 단체 행사 때 받은 트라이탄 물병을 재활용해서 고체세제 통으로 재활용했다.

히어메이드 후기

  • 착한 성분
  • 거부감 없는 향
  • 결코 뒤지지 않는 세정력
  • 합리적인 가격
  • 보관하기 쉬움
  • 여행용 세제 추천
세상을 바꾸는 건 어렵지만, 스스로의 변화는 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