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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물건
스무 살부터 배낭여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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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 UPCYCLING
나름 금손. 들인 시간만큼의 정성을 기록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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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굿즈
덕질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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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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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호비튼 반지의 제왕 샤이어 세트장 기념품 머그컵
The Green Dragon Inn 2023년 9, 10월 한때 판타지와 추리 소설에 꽂혀 있던 시절이 있다. 해리포터는 이미 여러 번 읽고, 번역되지 않은 시리즈도 원서를 구입해서 더듬더듬 읽었다. 사전을 들고 다니냐며 질문받았던 나니아 전권도 읽었다. 의외로 반지의 제왕을 꽤 늦게 읽었다. 아마 영화가 너무나 대박이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어떤 작품이든 책을 선호하는 편이다. 사실, 반지의 제왕 영화는 다소 지루함을 느껴서 한 번에 다 본 적은 없지만, 호빗족이 사는 마을인 샤이어는 1편 반지의 제왕에서도 첫 부분이라 꽤 여러 번 봤었다. 화면 속 그 장면이 눈앞에 그대로 나타나는 기분. 굉장히 묘하고 벅차다. 물건이든 장소든 사람이든, 스토리텔링이 더해지면 달라 보인다. 그래서 이 컵은, 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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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직접 만들어주신 Raw Cake
Raw Cake 로 케이크 Raw cake는 오븐에 굽지 않고 생재료를 사용해 만드는 케이크를 일컫는다. 건강을 고려해 설탕 대신 자연적인 단맛을 가진 재료를 사용하고, 밀가루 대신 견과류나 씨앗을 활용한다. 초콜릿, 과일, 견과류 등을 레시피에 맞춰 섞어 만들며, 원재료의 풍미를 그대로 살릴 수 있어 영양가가 높다. 특히 글루텐 프리, 비건 옵션도 많아 다양한 식단을 고려한 사람들이 즐기기에 좋다고. 너무 노골적으로 단 케이크를 좋아하지 않은 입맛에 딱이었다. 커피랑도 잘 어울렸다. 건강해보이는 미숫가루 같은 가루와 대추야자, 견과류 등을 섞어 반죽을 만드시더니 기존 비스킷을 활용해서 바닥을 깔고 반죽과 과일을 올려 뚝딱 만들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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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클렌저 Angels on Bare Skin 2달 사용 후기
수집 기록언제 : 2024어디서 :웨일스 스완지 쇼핑 거리의 러쉬 매장 영국 웨일스에 여행을 갔을 때, 클렌징 용품을 깜빡 잊고 들고 가질 않아서 현지에서 구매해서 사용했다. 익숙한 브랜드인 러쉬에서 다소 과한 환영과 시연을 받으며 구매한 Angels on Bare Skin. 인생 두 번째 Lush 제품이다. 클렌저를 찾고 있다고 말했더니 3가지 제품을 보여주었다. 첫번째는 비누 형태였는데, 물이 닿는 순간 쓰기 불편해져서 평소에는 그냥 걸렀을 테지만, 틴케이스가 제공된다는 문구를 보고 혹했다. 설명을 듣다 보니 틴케이스는 3 파운드를 지불해야 하는 별도 구매여서 패스. 두 번째는 익숙한 펌프 형태였다. 무난했지만 3번째 용기에 담긴 알갱이? 형태의 제품을 보고 스크럽도 가능하겠다 싶어 구매했다.후기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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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낭 여행 기념품 엽서, 난징 시안
베이징부터 상하이, 광저우, 꾸이린과 양슈오까지 한달 동안 배낭 여행을 하고 나서 중국에서 사는 듯 여행, 혹은 여행하는 듯 살아보고 싶어서 교환학생을 알아봤었다. 학점을 위해 맨 앞자리에서 강의를 들으며 교수님 2분의 추천서를 받고, HSK 점수를 받아 드디어! 3년 뒤에 중국 교환학생이 되었다. 일주일에 3일 수업을 듣도록 시간표를 조정하고, 거의 매주 상하이나 난징, 시안, 쓰촨, 운남 등 여행을 다녔다. 돌아올 곳이 한국이 아니라 중국 기숙사여서 구매만 하고, 정작 내용을 쓰지도 않은 엽서가 한가득이었다. 중국 배낭 여행 엽서 모음, 베이징 상하이 쑤저우 양슈오베이징 Beijing분실상하이 & 쑤저우 Shanghai & Suzhou고3 때 내가 쓴 편지를 읽고감동과 다짐을 했었는데이번 엽서도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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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낭 여행 엽서 모음, 베이징 상하이 쑤저우 양슈오
베이징 Beijing분실상하이 & 쑤저우 Shanghai & Suzhou고3 때 내가 쓴 편지를 읽고감동과 다짐을 했었는데이번 엽서도 그렇길 바라며 써내려간다.수능이 끝난 후 두번째 해외여행이다.이번에도 엉망인 문법에아는 단어도 생각이 안 나고손짓발짓부터 나오는 내 모습에조금 실망스럽기도 했다.영어랑 중국어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선택 당하는 사람이 아닌선택하는 사람이 되자!계림 & 양슈오 Yangshuo길고도 길었던 이번 여행의마지막 여행지, 양슈오에서.중국이라는 나라,크고 붐비고 시끄럽고 더럽고 냄새나고아직 문화적으로 뒤쳐지기도 하고나랑은 맞지 않는 나라지만오래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풍경,그리고 매력적인 물가와 사람 사는 모습을느낄 수 있는 시장들..분명 매력있는 나라다. (여행지로서) 베이징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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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장에 쌓여 있던 트라이탄 물병 재활용
단체 행사 기념품으로 요즘은 다회용 컵/텀블러가 많아졌는데 한때는 트라이탄 물병을 많이 받았었다. 뜨거운 음료를 담을 수 있는 건 좋지만 입구가 너무 좁아서 사용을 안 하다가 보관 용기로 재활용했다.과일청 보관 간혹 과일가게에서 모양이 조금 이상한 과일들을 엄청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과일을 사다가 과일청을 만들어 요거트나 탄산수를 섞어 마시곤 했다. 과일청을 직접 만들 때는 방부제 없이 만들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용기를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뜨거운 물을 담을 수 있다는 트라이탄 소재 특징을 살려 뜨거운 물로 한번 소독한 뒤 물기를 바짝 말리고 과일과 마스코바도를 약 1:1의 비율로 번갈아 넣어주면 끝이다.고체세제 용기 사용하던 액체세제를 다 쓰고 난 후 고체 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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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교토 여행 엽서 2018
세계를 돌아다니면서도 가까운 일본은 처음인데초반부터 지진 때문에 엄청 긴장했다.밤마다 베게 옆에 여권과 물 한 병 놓고 잠ㅋ끝까지 별일 없었으면 좋겠다.기대했던 유니버셜스튜디오는 기대이상이었다.해리포터 세트장이 내 눈 앞에!해리랑 같이 퀴디치할 땐 거의 울 뻔.평일, 비, 게다가 전날 지진 때문에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지만몇몇 놀이기구는 운행을 하지 않아 슬펐다.다음에 다시 와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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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명 제로웨이스트샵 리필스테이션 지구숲
독립서점이자 공간 대여를 할 수 있는 무사이 책방과 카페가 함께 있어 카페에 책 읽으러 간 김에 친환경 제품 쇼핑도 가능하다.부산 제로웨이스트샵 지구숲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곳답게 영화 '시네마 천국 (1990)'의 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친환경 문구리필스테이션부산 비건 스탬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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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 엽서, 자그레브 Zagreb & 스플리트 Split 2018
자그레브는 낮과 밤이 달랐다.낮엔 우중충한 겨울이더니조명이 하나둘씩 켜지면,눈이 부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가득한 거리가 되었다.즉흥적으로 정한 크로아티아 소도시,스플릿 Split.올드타운은 사실 맨 눈으로 봤을 때때도 타고 오래된 느낌이었는데사진을 찍으면 그렇게 예쁘게 나왔다.Salona에서 한적하게 사진 찍으며놀았던 건 두고두고 남겠지.가방 지퍼를 열던 집시랑 눈을 마주쳤는데Sorry 하며 그냥 가버렸다.어안이 벙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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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엽서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던 부다페스트!하루이틀이면 볼만한 건 다 본다더니...야경이!! 너무! 예뻤다.조명이 노~오란 게 도시가황금빛으로 물든 느낌!인생샷도 건진 듯ㅎㅎ온천도 한번쯤 가보고 싶긴 하다.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부다페스트.야경이 정말 예쁜 부다페스트.칼바람이 불었던 부다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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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창고 목재를 재활용한 CXP 도마, 비누받침 후기
CXP CXP는 Cellulose Cross-linked Polymer의 약자로, 셀룰로오스끼리 자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고분자입니다. 나무를 이루는 주 성분인 셀룰로오스는 다양한 식물들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나무 분말의 계면을 활성화하고 결합수를 CH2로 치환하여 열가소성이 부여된 나무가 CXP입니다. 나무의 천연 그대로의 성질을 가지면서, 가공 및 관리가 간편하고 임업부산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탄소 저장에 효과적이면서 낮은 단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_ 동남리얼라이즈 홈페이지 동남리얼라이즈동남리얼라이즈는 CXP 목재 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이를 통하여 우리 일상의 탄소창고화를 꿈꿉니다. 나무가 가진 탄소 저장 (고정) 능력은 우리 인간이 컨트롤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탄소 cxp.kr 도마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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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박스 재활용해서 신발장 수납 및 정리
이사 간 곳의 신발장 각도가 평평하지 않아 불편해서 신발 정리 물품을 구입해야 하나 고민이었다. 규조토매트 포장 박스로 머릿속으로 대강 도안을 구상하고, 치수도 대강 측정해서 만들었는데 잘 만들어져서 기분이 좋다! :) 공간 활용을 하기 위함인지 신발장에 각도가 있었다. 너무나 불-편. 줄자로 대충 재서 종이박스를 잘라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얼추 맞게 잘 끼워졌다. 당시 회사에서는 0.1mm 단위의 오차로 고객과 협력 업체와 실랑이를 하던 것이 일상이었는데, 내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 것이 나름의 힐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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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여행 엽서 2019
1박에 9만 원, 평소 숙박비의 4배.하루 종일 굶을 각오를 하고 온 할슈타트.뭐에 그렇게 꽂혔는지는 모르겠지만도착 첫 날, 굵은 눈발 덕에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조금 이국적인 평창 같았다고나 할까.솔직히 후회했다.그래도 숙소는 좋았고, 좋은 만큼 누렸다.결국 자본주의의 노예가 될 거라는 결론ㅋㅋ휴대폰이 몇 시간째 먹통인데호텔에 다행히 컴퓨터가 있어급한 일도 해결할 수 있었고,좋은 사람들의 도움도 받을 수 있었다.도미토리가 있는 바트이슐로 숙소를 옮기고좋은 날씨를 골라 다시 간 할슈타트는...정말 예뻤다.할슈타트에 도착해서야여권을 무방비로 숙소에 놔두고 온 게생각이 나서 하루종일 불안했다.게다가 돌아오는 기차는 잠시운행이 불안정해져서 노숙할 뻔했다.할슈타트는 내게 지옥을 선사하면서도천국이었다.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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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여행 엽서, 플젠 Plzen, 체스키 크룸로브 Cesky Krumlov
체코 플젠 Plzen맥주투어는 음... 생각보다..?너무 극찬을 들어서 기대가 컸나 보다.끝 맛과 향이 좀 특이하다.. 정도?먹을 거 아끼고 굶으면서발레 공연보고, 인형극도 보고,열심히 쇼핑한 여행은 또 처음인 듯. 집에서 체코 엽서를 받고 냉장고에서 바로 필스너우르켈을 꺼내 마셨다. 체스키 크룸로브 Cesky Krumlov그래서! 체스키크룸로프는! 춥다!!혼자 남겨져서 그런가..예뻐서 더 머물고 싶었는데 춥다ㅠ이 날씨에 공원도 못 가고오래 머물기엔 좀 아닌 듯.여름엔 좀 다르려나... 무튼 예뻐!할슈타트에 꽂혀버려서숙박과 교통이 매우 비쌈에도 간다!다음에 돈 많이 벌면할슈타트에서 일주일 살기하고,집 사면 크리스마스트리 만들어서여행지에서 모은 ornament 대잔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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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잎 틴케이스, 시트지 붙여 수납함으로 재활용
선물 받았던 찻잎을 다 먹고 틴케이스가 남았다. 강한 생강향을 날리고 잘 뜯기지 않던 라벨을 뜯어냈다. 시트지를 붙일 생각은 없었는데, 라벨이 깨끗하게 뜯기지 않아 지저분해 보였다. 마침 부엌 타일 얼룩을 가리기 위해 구입했던 시트지가 남아서 크기에 맞게 잘라 붙였다. 매우 깔-끔! 다이소에서 산 벨크로 테이프를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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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은 여행 엽서 모음
배낭여행을 하다 보면 짐이 늘어나는 것이 부담이었다. 현재 있는 짐도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줄여야 하는 마당에 당장은 필요하지도 않은 기념품을, 그 무게를 온전히 감당하면서 다닐 수가 없었다. 그래도 여행에서 뭔가를 남기고는 싶어 엽서를 쓰기 시작했다. 엽서 1장과 국제 우표까지 약 3천 원 정도면 여행지의 추억이 있는 그림과 당시 나의 감정, 그리고 한국에 있는 집으로 배송까지 가능했다. 엽서는 여러 장 구매할수록 단가가 낮아졌다. 친구들에게도 여행 선물 대신 엽서를 보내기 시작했다. 여행지마다 우체국에 들러 엽서를 보내는 것이 루틴이 되었고, 짧게는 2주 길게는 2달 정도 후에 카톡으로 엽서를 받았다는 연락이 왔다. 그리고 그들이 여행을 갔다 돌아왔을 땐, 나에게 쓴 엽서를 전해주기도 했다.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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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여행 엽서
곧 유럽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간다.정말 기나긴.. 그리고 짧은 2주였다.매일 반복되는 삶이 아닌 하루하루가 새로운...이런 게 여행이고, 이런 인생이 되었으면 한다.돌아가면 매일 다른 책도 읽고,외국어 공부도 하고, 국내 여행도 하며,매일매일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다.빠리는 남자친구 생기면 꼭! 같이 올 거다.바에서 꽤 잘생긴 웨이터가 번호를 물어봤다.꺅2014 초여름 무려 11년 전에 파리 여행을 하면서 지금은 연락이 끊긴 친구, 여태 안부를 묻고 생일을 축하해 주는 친구, 그리고 부모님과 나 스스로에게 쓴 엽서들이다. 대학생이 되고 알바를 해서 번 돈으로 처음으로 유럽 배낭여행을 했다. 새로운 세상이었다. 건물이나 사람들의 생김새도, 지나가며 들리는 언어도, 삼시세끼 먹을 돈도 시간도 없지만 하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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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빅이슈 The Big Issue No.263 타일러 라쉬 인터뷰
당신이 읽는 순간, 세상이 바뀝니다.첫인상 빅이슈를 처음 알게 된 건, 학생 때, 그러니까 아주 오래전에 서울로 여행을 갔을 때였다. 길에서 음식이나 양말, 모자를 파는 건 꽤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책을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가까이 다가가니 안내문이 있었다. 빅이슈는 홈리스들이 자발적으로 잡지를 판매하여 생긴 수익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었다. 빅이슈도, 그리고 용기를 내고 의지를 지닌 판매원을 응원하고 싶어 한 권을 구매했다. 그 이후, 서울에 갈 일이 있으면 한 권씩은 사서 읽었다. 그러니까 잡지 빅이슈는 서울 여행의 기념품인 셈이다. 교환학생으로 중국에 공부하기 전이었나... 정기 구독을 한 적도 있다. 그때는 인터넷으로 낱개 구매가 불가능했었는데 요즘은 택배가 워낙 발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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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노플라스틱선데이 튜브짜개 사용 후기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수개월 동안 망원동이나 합정에 갈 일이 있을 때마다 모아놓은 병뚜껑을 들고 알맹상점에 갔다. 도장을 12개를 찍고 드디어 병뚜껑을 재활용한 S자 고리를 교환했다.노플라스틱선데이 치약짜개 S자 고리뿐만 아니라 자석도 생기더니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100% 가공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노플라스틱선데이라는 브랜드가 생겼다. 키링, 화분, 화분 받침 등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튜브짜개가 눈에 띄었다. 마침 치약을 다 써가던 때였다. 색상은 흰색, 푸른색, 그리고 노란색도 있었다. 파란색이 마블링 효과가 있어서 예뻤다. 마블링이라는 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무늬일 거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매번 펜으로 밀대처럼 밀어서 사용해도 가위로 잘라보면 꽤 많이 남아있어서 오랫동안 불편하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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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팝 종이책장 ㅁㅁㅂㅂ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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